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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시 떠오르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일본 후쿠시마 원전참사 두려워 반대
작성자 2022.06.02 작성일 2022-12-08 13:31:31 조회수 111

2009년 닝투언 지역에 2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 발표했으나 2016년 국회가 기각.

 

베트남에서는 최근 두 명의 의원이 국회 경제위원회가 제안한 2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하여 안전상의 이유로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베트남  정부가 수십 억 달러를 들여 중남부 닝투언(Ninh Thuan)성에 두 개의 원자력 발전소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국회는 2016년 이 제안을 기각한바 있다.
 

2013년 3월 5일 독일 그론데의 원자력 발전소. 사진 제공: Reuters/Fabian Bimmer
2013년 3월 5일 독일 그론데의 원자력 발전소. 사진 제공: Reuters/Fabian Bimmer

 

쯔엉 쫑 응이어(Truong Trong Nghia) 호찌민시 대표는 지난 월요일 열린 국회회의에서 이 프로젝트들은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만약 우리가 원자력 개발을 원한다면 향후 10년 또는 20년 안에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선진국이자 원자력발전을 오랫동안 해온 일본도 후쿠시마 원전 참사 10년이 넘는 기간 여전히 그 후유증을 완전히 수습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베트남의 위험 통제 능력은 "매우 낮아서  아직은 핵 에너지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닝투언(Ninh Thuan) 지역의 흐엉(Huoung) 주민 대표는 주민들이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는 2021년 유엔기후변화회의에서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순제로  달성을 다짐한 뒤 올해 다시 원전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져 나왔고 지난 주에는 국회 경제위원회가 온실가스 감소측면에서 원자력이 깨끗하기 때문에 에너지 안보와 경제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 핵 계획의 부활을 고려해야한다고 했다.

 

응웬 마잉 히엔(Nguyen Manh Hien) 전 베트남 에너지연구소장은 지난 4월 한 포럼에서 2030년까지 원자력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것만이 2050년까지 탄소 순제로 약속을 이행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응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산업무역부 장관은 24일 2016년 국회의 결정에 대해 "공장 건설을 전면 취소하는 것이 아니라 중단한 것"이라고 하면서 "닝투언의 위치는 러시아와 일본 전문가들에 의해 철저히 연구된 지역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짓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하였다.

 

또한 그는 "미국, 독일 등 많은 나라들이 3년전 원자력을 없애는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최근에는 다시 원자력 발전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베트남이 탄소 배출 순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야 하지만 적절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안정적인 전력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석탄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반면 원자력은 깨끗하고 저렴하며 수력발전은 이미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팜밍찡 총리는 지난 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핵에너지 옵션은 신중하게 연구될 필요가 있으며 공산당 정치국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동안 국회의원들은 핵 계획이 보류된 후 제기된 특정 사안들에 대한 처리를 요구했다.

 

지금까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한 토지는 여전히 사용되지도  않고 있으며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도 사용하거나 팔수도 없다고 주민대표 흐엉씨는 덧붙였다.

 

http://www.asea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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